18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본부장 최기배)에 따르면 설 연휴 고속도로 예측 교통량은 일일 평균 353만대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충청권 이용 차량은 66만대 수준으로, 4.7%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혼잡 시간대로 보면, 귀성길은 21일 오전6시~오후8시, 22일 오전6시~오후6시, 2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어, 예상보다 나쁜 교통상황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귀경길은 23일 낮12시~24일 밤12시 사이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 사이 내린 눈이 한파를 맞으면서 안전운전에도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의 주요 혼잡구간에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 서해안고속도로 해미~송악,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이 포함됐다.
충청본부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출발시간과 이동경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있도록 TV와 라디오, 스마트폰, 트위터, 콜센터(1588-2504)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은 '고속도로교통정보', 트위터는 twitter.com/15882504, 페이스북은 facebook.com/hoildaytraffic, 인터넷 상에서는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로 활용하면 된다.
경부선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구간은 정체시 승용차 갓길 통행 허용구간에 포함됐고,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해당일 오전7시부터 다음날 오전1시까지 4시간 연장 운행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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