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A매치 유치, 전국대회 개최 등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축구발전을 꾀하는 것은 물론 유소년 등 학교 축구부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대전축구협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추진해 오던 사단법인 등록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최근 마무리했다.
당초 2009년 임용혁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대의원총회에서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보류됐다가 지난해 말 재추진, 사단법인 등록을 완료한 것이다.
대전축구협회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됨에 따라 회계 집행 및 결산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각종 수익사업이 가능해져 지역 축구발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단법인은 의결기관 및 집행기관인 이사와 감사기관(감사)에 의해 운영되는 만큼 대전축구협회로서는 발전적인 협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전은 서울, 경남에 이어 3번째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 축구발전이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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