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7일 상황실에서는 인삼약초 생산자조직, 인삼약초 가공업, 유통, 수출분야 등 업계대표 및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협정에 따른 금산인삼약초산업발전 토론회를 가졌다.
한·미 FTA에 따라 인삼은 홍삼류 754.3%, 백삼류 222.8%의 관세가 수삼, 홍삼, 백삼 등 뿌리삼류는 18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홍삼 등 가공품 9품목은 15년에 걸쳐 철폐된다.
토론회에서는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밀수방지대책위원회의 구성, 백삼산업의 발전을 위한 효능연구와 홍보, 인삼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품종개발, 기능성 제품 개발, 인삼의 효능에 대한 해외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 외국삼과 비교우위에 있는 금산인삼의 효능에 초점을 맞춘 GAP 확대와 미국에서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야생삼의 수입에 대비한 산양삼 사업의 추진 등의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토론회 내용을 검토 후 올해에 추진되는 제2기 금산인삼약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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