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산 해미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서산 황토상추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
요즘 출하되는 서산 황토상추는 일반적인 수경재배 대신에 자연퇴비와 지하수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키워내 일반상추보다 색이 진하고 쓴 맛이 강하며 섬유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요즘 이곳 황토상추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들이 1상자의 가격이 일반상추보다 500~1000원 정도 비싼 1만5000원선으로, 지난해 이맘때 7000원보다 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구본웅(62·해미면 억대리) 해미상추작목반장은 “우리 작목반원들의 열정과 노하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품질 좋은 무공해 황토상추를 생산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추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무기질은 물론 비타민A·B·C·E·F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로, 식욕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하고 숙면을 돕는데 특효가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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