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씨는 이날 쌀 기부와 함께 10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정성껏 점심을 마련해 대접했다. 그는 2000년부터 13년째 농사지어 수확한 쌀을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복지만두레 회원으로 일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랑 나눔 외에도 김장나눔 행사 시 김장용 배추지원, 떡국나누기 행사 시 쌀을 지원함은 물론, 동 자생단체 회원으로 동 발전에 노력해왔다.
류 씨는 “내가 굶주려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밥 한술에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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