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
박 의원은 지난 13일 서구 선관위에 예비 후보로 등록하며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지역 예산 확보 공로 등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3번의 감사패를 받은 박 의원은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통해 민심 몰이에 나선 것이다.
박 의원은 “설 명절때 인사 다니고 편리할 것 같아 예비 후보로 등록 했다”며 “지금까지 해온 대로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것을 (지역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그동안 현역의원들의 경우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예비 후보로 등록할 필요가 없었지만, 설명절기간 동안 주민들을 만나 명함을 돌리는 등의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예비 후보 등록을 하는 현역 의원들이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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