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10년도에 배미동 '파랑새 어린이집' 등 12개소를 비롯, 2011년도에 초등학교 42개소, 병설유치원 37개소, 사설유치원 10개소, 어린이집 20개소 등 총 110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 완료했다.
시는 2011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총 15억7000만원을 투입, 북수초등학교 등 13개소에 노면도색과 과속방지턱 설치와 함께 인도 및 안전난간설치 등 도로구조개선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사업을 중점 시행해 왔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 및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총 3억8000만원을 투입 권곡초등학교, 충무유치원 등 27개소에 방범용 CCTV 33대 및 주정차 단속용 CCTV 3대를 설치했다.
또한, 시는 국도 39호선 인접 학교에 도우미가 어린이들과 같이 보행해 등하교를 시켜주는 '보행안전도우미(Walking School Bus) 사업'을 시행, 교통사고 및 각종 사건사고의 원천적인 예방에 주력해 오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위험에 노출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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