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시설 입소자들의 생활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방문은 도 각 실과가 16일부터 20일까지 자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상은 도내 노인ㆍ아동ㆍ장애인 시설 220곳 중 입소인원 20명 이상 60곳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오는 19일 예산 아동시설인 '새감마을'을 찾아 입소 어린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미래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구본충 행정부지사와 권희태 정부부지사도 18일 아산 장애인시설과 금산 노인ㆍ아동시설을 각각 방문,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도 관계자는 “시설 입소자들이나 독거노인 등은 명절 때 상대적 소외감이 클 수 있다”며 “주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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