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이미 대전지법 홍성지검과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물론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과 홍성지사 등 크고작은 공공기관에다 변호사 사무실, 법무사 사무실등 50여 개소가 입주해 있다.
또한 이지역에는 공공기관 청사 및 사무실등의 입주와 함께 상업시설도 크게 늘어 법원 및 검찰 청사를 중심으로 도로변에는 식당과 개인 사무실, 판매점및 대리점 등 각종 상업시설도 200여 개소가 입주 성업중이다.
뿐만아니라 월산택지개발지구에는 1000여세대에 30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거공간인 부영아파트단지까지 들어서 있는데다 최근 원룸및 다세대주택이 속속 들어서 홍성읍의 새로운 신시가지로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는 금융기관이 홍성지원내에 있는 제일은행 법원출장소 단 한곳뿐이어서 상인들이나 일반인들이 금융기관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지역 주민들은 금융기관을 이용하려면 홍성읍오관리 시가지까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데다 교통량 증가로 교통혼잡까지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월산택지개발지구에 입주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나 상업인은 물론 주민들은 농협이나 제1금융권 은행들이 출장소나 지점을 설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해줄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민들은 “월산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된지 10여년이 넘는데다 각급 공공기관과 사무실, 상업시설은 물론 1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까지 입주 홍성읍의 새로운 신시가지로 자리잡고 있는데도 불구 금융기관이 한곳도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이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관련기관및 단체가 금융기관 설치를 적극 검토 추진해 줄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이 출장소나 지소등의 설치를 가장 바라는 홍성읍농협 관계자는 “읍농협에서도 지소설치를 검토했으나 군지부나 중앙회등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한 만큼 구체화 되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주민편의를 위해 적극 검토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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