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김종열 박사팀은 전국 23개 한의과대학·한방병원과 협력해 2900여개의 얼굴 사진 정보를 이용해 사상체질별 대표 얼굴을 만들었다.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의 4가지 체질에 따른 대표 열굴 이미지는 조선 후기 이제마 선생에 의한 사상체질 의학에 언급된 이후 표준화된 얼굴 이미지를 과학적 기법으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면, 음성, 체형, 혈액 등 4가지 유형 분류를 통해 진단 정확도 80% 이상인 사상체질 진단 도구와 사상체질 전문가의 진단 일치도를 기준으로 체질별 대표 이미지를 구현했다.
김종열 박사는 “이번 대표얼굴을 통해 한의원마다 체질진단이 달라지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서양의학과의 융합연구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배 기자 enq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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