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 1동 한전 변전소 앞에 자리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이 시대 음악계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뉴욕의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과 연계해 설립됐다.
오는 3월 2일 개교를 앞둔 이 학교는 우수한 교수진 확보와 다양한 음악과목 개설을 통해 음악의 기초이론 강화와 최적의 음악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졸업생들은 정식 고교 학력이 인정된다.
시작을 알리는 이번 개교기념음악회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 음악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합창 뿐만 아니라 바리톤 시인 최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즈아즈마노프 등 세계적인 음악계 거장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푸치니의 라보엠, 헨델의 파사칼리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으로 구성돼 명품무대를 선보인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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