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대전·충청지역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 지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 인원은 2만72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준 대전·충청지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부족인원은 2만2572명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해, 전국 증가(0.2%)와는 반대 양상을 보였다.
인력부족률은 2.6%로 전국(3.0%)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0.4%p 하락해 전국(-0.1%p)보다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인력부족률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3.6%), 광공업(3.0%), 전기·운수·통신·금융업(2.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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