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원북면 반계리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출하를 앞둔 달래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
태안군 원북면과 이원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황토달래는 9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 3회 정도 수확이 가능하며 일손이 많이 필요치 않아 농한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220여 농가가 하루 평균 2t의 달래를 출하하고 있으며, 가격도 높게 거래돼 농한기 농가에 높은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달래연구회장 김현중(66·원북면 반계리)씨는 “겨울 입맛을 돋우는 황토달래는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고추장에 버무려 삼겹살과 먹으면 일품”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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