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평생학습 한마당 축제'가 10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려 600여 명의 시민들이 다양한 동아리 공연을 즐겼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대전시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전시와 가세평생교육원(원장 윤혜숙)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평생학습 한마당 축제'가 10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열렸다.
'평생학습의 즐거움, 배움과 나눔의 기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기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올 10월에 열릴 예정인 '2012 열린 평생학습 박람회'를 대비한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로 평생학습 동아리에서 학습한 18개 프로그램 공연과 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한마당 공연으로는 연극, 시낭송, 색소폰 연주, 오카리나 등 연주발표 등이 어어졌으며, 3층 로비에서는 서예 및 사진작품, 그림아트, 홈패션, 민화 등 학습 성과물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필중 대전시 교육지원담당관은“이번 행사를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향유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선진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습참여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축제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가 1990년 태국 방콕에서 성인문맹률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영국,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등 48개국이 평생학습 축제를 매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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