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쿠아월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시장이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아쿠아월드를 지칭하며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대전아쿠아월드 정장용 기획이사는 “시장의 기자회견에 투자유치를 추진하던 사업이 큰 차질을 빚게 된 만큼 그에 대한 책임 소재를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소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명예훼손까지 갈 사안이 아니며 사람을 지목한 표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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