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용 생강한과 주문 폭주

평소의 5배 달해… 서산 제조농가 즐거운 비명

▲ 설 명절을 맞아 서산 생강한과 제조업체가 주문 폭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산 '생강한과'의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제조 농가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설을 앞두고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사용할 생강한과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서산 생강한과는 19개 제조업체에서 연간 180여t의 생강한과를 생산해 30여억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강, 쌀, 잡곡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연인원 2만20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로까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생강한과를 6쪽마늘, 어리굴젓 등 13개 농특산물 명품화사업 대상에 포함해 명품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또 서산생강한과명품화영농조합법인(대표 노수영)을 중심으로 세계인의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구입관련 문의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041-660-3925) 또는 농정과(☎041-660-2372)로 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