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9일 농업기술원에서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해 3농 혁신 위원회 위원과 3농 혁신 사업단·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
충남도는 9일 농업기술원에서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해 3농 혁신 위원회 위원과 3농 혁신 사업단·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9·1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합동워크숍은 농어업과 농어촌 현실에 대한 인식과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참여주체들의 역량결집을 통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첫 번째로 농협과 학교, 기자 관점에서 본 농어업·농어촌의 현실 인식이라는 주제로 길호일 부리 농협조합장과 박병필 공주생명과학고 교사 등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주제는 3농혁신 목표와 추진방법으로 허승욱 단국대 교수의 발제와 토론이, 세 번째는 3농혁신 추진계획 및 융복합 과제를 주제로 채호규 도 농수산국장이 '3농혁신 총력 추진계획'을, 황선만 문화산업과장이 '농어촌 문화콘텐츠 진흥사업'을 각각 발제 후 토론을 진행했다.
채호규 도 농수산 국장은 “지난해는 3농혁신 정립과 공감 확산 등 기반구축의 해였다면 올해는 총력 추진으로 가속·가시화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농어업인과 함께 유관기관·단체, 소비자 등 모든 주체들의 추진역량을 결집하고 현장으로 파고 들어가 3농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농 혁신'은 한·미 FTA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부응해 농어업과 농어촌, 농어업인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2014년까지 총 11개 분야 347개 시책에 총 4조30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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