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51만5603명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는 2010년 보다 1만1939명이 증가해 0.79%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 거주자 2만1360명을 포함하면 총 인구는 153만6963명이다. 대전시가 인구 150만명 시대를 연 2010년도 말 당시 1.3%의 증가추세보다는 약간 주춤하지만,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인천(1.56%), 울산(0.8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과 부산, 대구 등은 인구가 감소했다. 세대수 증가율은 1.90%가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도안신도시 개발로 전년대비 4.49%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다. 동구 역시 대동 펜타뷰 아파트 등 입주로 2450명(0.98%)이 증가한 반면 대덕구 2210명, 서구 618명, 중구 344명 등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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