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북지역본부는 9일 청주에 있는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2 충정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역 중소기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 홍재형·오제세·노영민 민주당 국회의원, 경제단체장, 협동조합 임직원,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회 창립과 중소기업 정책이 추진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희망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갈 시점임을 감안해 '도전의 50년, 희망 100년'의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재정위기를 뛰어넘어 한·미 FTA 등으로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꿈과 희망을 열어나가는 결의를 다졌다.
또 2012 중소기업 희망 메시지 보고를 통해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시장의 불균형과 같은 3불(不)문제 개선 ▲스몰 자이언츠 육성 ▲투명·책임경영 확산 등 올해 중소기업 과제 제시를 통한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과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도 다짐했다.
박상덕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청권 기업들은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와 청주공항의 권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교류하고, 상호 연관기술을 잘 활용함으로써, 충청권이 한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충 부지사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발전을 주도하며 지역 경제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온 중소기업의 노고를 위로하고 “충남도는 한·미 FTA로부터 지역산업과 기업을 보호하는 한편, 이를 지역 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