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08년 6월 서북과 동남구로 2개 구청이 신설됐지만, 그동안 천안보건소가 분리되지 않고 서부권에서 운영돼 동부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상대적으로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인구가 동남구에 많아 만성질환관리, 방문보건, 재활프로그램 등을 효과적인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올부터 운영되는 동남구보건소는 오룡동 옛 중앙보건지소에 대지 1만8915㎡, 연면적 4994㎡로 일반진료, 치과, 한방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관리의사 1명과 공중보건의 24명(일반의 16명, 한의사 4명, 치과의사 4명), 8개지소, 11개 진료소로 운영된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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