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등록 자동차는 23만2173대로 전년 22만2226대 보다 4.5%, 9947대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8만2073대로 전년대비 9439대(5.5%), 화물차는3만6532대로 645대(1.8%), 건설기계는 5284대로 105대(2.0%), 특수차는 484대로 55대(12.8%)가 각각 늘었다.
반면, 승합차는 1만3084대로 전년보다 192대(1.4%)가 줄었다.
차량증가와 함께 각종 자동차 관련 민원도 동반 상승해 지난해 87만6845건, 하루 평균 3507건이 처리되는 등 전년보다 2만8230건(3.3%)이 늘었다.
이 같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시세확장과 인구유입에 따른 자연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건설기계는 지게차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