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지역 기업들은 올해 흑룡띠 해를 맞아 흑룡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로 삼고,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대덕산업단지를 대표하는 한라공조(주) 박용환 사장과, 대화동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주)동양강철 김승태 대표이사의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김승태 (주)동양강철 대표이사 |
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고용불안으로 내수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정부에서는 2012년의 국내 경제성장률을 3.7%로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성장을 예고했다. 올해는 경영자와 임직원, 회사 구성원 모두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의 재도약과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경영자와 임원들은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회복에 경영자원 및 역량을 집중하는데 사업전략 운용의 기조를 둬야 할 것이며,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수행해야 한다.
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노사상생에 있어서 정기적인 노사간담회 진행 및 경영성과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양강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자기 자신을 아끼지 않고 회사를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우리가 세운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선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손익을 확보해야 하며, 제조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또 모든 임직원들은 시대의 변화와 진화 속도에 맞춰 자기계발을 통한 능력향상에 힘쓰고,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와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회사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 임직원들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올해의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해 낸다면, 우리 회사는 주어진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