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폭발' 괴담… 방사능이 서울로?

북한 '경수로 폭발' 괴담… 방사능이 서울로?

코스피 2%가까이 급락했다가 회복… 금감원 집중 조사 나서

  • 승인 2012-01-06 16:15
6일 트위터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북한 핵 시설 폭발사고와 관련된 괴담이 터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다. 하지만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는 6일 오전부터 "오전 11시경, 북한에서 고폭실험 도중(추정) 현재 건설 중인 영변 경수로(열출력 100MW급) 대규모 폭발 사고 발생. 현재 시간당 98mSv 규모 고농도 방사능 누출(1주일 노출 시 급성 백혈병 발병 위험)"이라는 내용의 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각) "한국과 일본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어떠한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로 고농도 방사능이 빠르게 서울로 유입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도 크게 흔들렸다.

북한 원전관련 루머로 방산관련주가 급등했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서 증시가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도 오후 2시 경 2%까지 급락했지만 루머로 밝혀지면서 이전 지수를 회복했다.

한편, 금융당국도 시세조종을 위해 의도적으로 루머를 퍼뜨린 세력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중도일보/노컷뉴스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野단독 감액 예산안 충청 현안 빨간불
  2. [현장] 대전 'AIDT 전시회' 간 학부모 "아이에게 도움될지 의문"
  3. 탄핵 정국 여파...세종시 '현안 사업' 줄줄이 삭감
  4. 충남대,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 임선 이사 초청 특강
  5. 오토바이 사고 매년 540여 건 "번호판 등록제 등 규제 필요"
  1. [사설] 충청 단체장 '흔들림 없는 시·도정' 주문
  2. 김용하 건양대 총장 "지친 시험기간 간식 먹고 힘내세요"
  3. [사설] '월인천강지곡' 세종시 기탁 꼭 성사되길
  4. 탄핵 무산에 따른 반발 교수·종교계까지 확산…"대통령의 폭동"
  5. 충남대 '글로컬 본지정 위해' 구성원 의견수렴 집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정뱅이마을 잠기게 했던 갑천제방…안전 위해 규모 키운다

대전 정뱅이마을 잠기게 했던 갑천제방…안전 위해 규모 키운다

올해 7월 집중호우로 갑천 제방이 무너져 대전 정뱅이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던 가운데, 금강유역환경청이 내년 홍수기 전까지 제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1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전 서구 갑천 제방 2곳(용촌좌안1제, 봉곡우안1제)이 유실되고 논산천 제방 3곳(논산우1제, 논남2·3제)에서 파이핑이 발생해 제방 축조·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용촌동 정뱅이마을을 잠기게 했던 용촌좌안1제 제방은 집중호우 당시 40m가량 무너졌다. 금강유역청은 갑천 상류에 있던 용촌동 용촌좌안1제 제방이 유실되면서 하류에 있..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대행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법·위헌’이라고 인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다수의 국무위원은 국민 앞에 백배 사퇴하라는 요구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김선호 대행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내란죄 현행범으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엔 "네,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