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정·고시된 사업 대상 구역은 용문동 1·2·3구역으로 사업유형은 주택재건축사업이며, 서구 아랫강변9길 71(용문동 225-9) 일원 18만1855㎡ 규모다.
건축계획은 공동주택 3개 단지, 25개동 2428세대(지하2층, 최고층수 18~37층)며 용적률은 227% 이하로 조성될 계획이다.
구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재심의 됨에 따라 그동안 사업추진이 답보상태로 있었으나, 이번 정비구역지정·고시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추진위원회에서는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개최 등 조합설립인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유등천변과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세권에 인접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건축 열의와 구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뒷받침되면, 서구를 대표하는 원도심 재생사업의 선도사업장으로 여타 도시재생사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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