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보면 시 자체시행 사업 2143억원, 국가 시행사업 1632억원, 도 시행사업 60억원으로 2011년 본예산에 비해 9.8% 감소한 규모다.
폐기물 처리시설의 완공 및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 아산테크노밸리 진입도로 등 2011년까지 이미 전액 확보된 대규모 사업을 감안한다면 아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발판을 충분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민생활과 직결된 지역 주요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시 자체시행 역점사업의 분야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10억원, 실내 생활체육관 (BTL) 건립 7억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10억원, 순환형매립지 정비 15억원, 숲 가꾸기 14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외암강당권역, 충무권역) 35억원,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염치, 선장, 송악) 52억원이다.
또 거점산지 유통센터(APC) 건립 22억원,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 24억원,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75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염치, 배방) 81억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 15억원 등 다양하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2012년 3835억원의 국비 예산확보 성과는 고른 시정분야에서의 균형적인 증가로 지역 국회의원 및 여러 분야 출향인사의 전·후방적 지원, 그리고 복기왕 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을 비롯한 전 공무원의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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