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쉬는 날 없는 운영하면서 지난해 내방객 10만명에 3억원의 임대수익을 올린 것.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새 단장 후 '산림에서 문화를 창출하자'는 슬로건 아래 연중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8년 1억3000만원, 2009년 1억8000만원, 2010년 2억2000만원에 이어 2011년에 2억9700만원의 수익을 창출, 재정확충에 기여했다.
산림문화타운은 모든 시스템을 사전 예약제 및 카드사용과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함으로써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캠핑장 전기시설 도입, 물놀이터 물버켓 설치 및 분수시설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시설을 갖췄으며 올해는 물놀이터에 2억원을 투입해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건천리 울창한 수림의 청정원수를 이용해 물놀이 공간을 워터파크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생태숲 공간의 생태학습관(전시관)도 곤충, 동물, 시설 등을 보완,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산림문화타운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200억원 규모의 대형산림프로젝트.
타운 내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150억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와 계약을 마치고 사업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해동과 동시에 숲속의집 12동을 신축해 성수기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강하고 연차적으로 하늘데크길 280m, 전망타워 2개소, 출렁다리 120m 등 산림체험시설을 늘리게 된다.
50억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체험장조성사업도 현재 건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앞으로 산림문화타운 우측계곡에 별도의 치유숲을 조성, 면역성을 높이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치유공간을 마련하는 등 고품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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