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기·송철화 박사 영년직 연구원 선정

한국원자력연구원

▲ 조성기 박사

▲ 송철화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조성기(58)·송철화(53) 박사가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됐다. 영년직 연구원은 3년 단위 재계약 없이 정년을 보장받는 등 인사 및 처우 혜택을 받는다.

탁월한 연구성과로 연구원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 선진화에 이바지해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된 조성기 박사는 면역력 강화용 건강 기능 식품 헤모힘(HemoHIM)과 수용성 프로폴리스(propolis, 벌꿀에 함유된 천연 항생물질)프로폴리스 제조공법을 개발, 기술상용화와 연구소기업을 설립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철화 열수력안전연구부 책임연구원은 신형 경수로 안전개념의 개발 및 실증을 주관했고, 신형 원자로(APR+) 및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의 새로운 안전개념 개발 및 성능 검증, 고유 안전해석코드 개발을 위한 열수력 실험장치 구축 등을 통해 원자력 안전 연구 선진화 및 국제화를 선도해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09년 말 첫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까지 모두 6명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성과가 뛰어난 연구원들의 안정적 연구 활동을 돕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해마다 2명 이내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