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재씨 |
대전YMCA 사무총장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원장을 역임한 지역의 대표적인 YMCA맨인 이충재<사진>씨가 새해 한국YMCA전국연맹 기획협력실장으로 취임한 뒤 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이 실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가장 광범위한 국제 NGO 단체로서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운영해온 YMCA에서 협력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최근 세계적 경제 위기와 공동체 문화 파괴 등에 대비해 대안 사회를 찾는 이슈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사회적 욕구와 YMCA 조직의 목적 실현을 위해 전국 65개 YMCA를 대상으로 협력 관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지역 출신 시민운동가로서 중앙에 가서 활동하게 된 만큼 주위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여러 형태의 국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지난 1992년 올바른 지방자치실현을 위한 대전시민모임 사무국장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한 뒤 1995년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국장과 총무를 지냈다.
이후 대전참여자치시민회의 초대 사무처장으로 부임, 대전지역사회의 시민운동을 이끌어 온 선두주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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