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국도 40호 남당항 우회도로 개설사업 예산이 지난해 연말 국회를 통과한 국토해양부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상반기중 예산이 배정되는대로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13년에 편입용지 보상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4년말까지 완공시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완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호~남당간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확포장사업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국토해양부의 제3차 도로정비 5개년계획에 반영돼 앞으로 연차사업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지역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며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 제40호 남당항 우회도로 개설사업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중 미개설구간(서부면 이호~양곡간) 도로 확포장사업을 지역현안사업으로 수년간 예산확보에 적극 나섰다.
국도 40호 남당항 우회도로는 새조개와 대하의 산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다 각종 해산물 수송차량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호~양곡간 국가지원지방도로는 일부 구간만 확포장한채 4.4㎞가 개설되지않아 국도와 연결이 안돼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해 교통혼잡을 빚고 있어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련 중앙부처에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하며 지난해는 정부예산확보 기획단을 구성, 중앙부처의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 올해 예산에 사업비가 확보돼 해결의 실마리기 풀리게 됐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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