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명 중부권 핵심도시 성장

  • 전국
  • 아산시

인구 30만명 중부권 핵심도시 성장

2016년 전국체전 유치·온천도시 명성 회복 행정력 집중

  • 승인 2012-01-03 15:06
  • 신문게재 2012-01-04 15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2012 새해설계] 복기왕 아산시장

▲ 복기왕 시장
▲ 복기왕 시장
아산시는 올해 민선 5기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안에 30만명의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 시키고, 2~3월 결정되는 2016년 전국체전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복기왕 시장은 “2016년 전국체전이 생산유발효과 2600억원과 고용효과 2000여 명이 예상된다”며 “아산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기회인 전국체전 유치를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또 “2013년 온천축제 개최와 메디컬 스파산업 육성을 통해 온천산업의 활성화와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옛 온천휴양관광도시 명성을 되찾겠다”며 “영인산 일대의 스키장과 스포츠 파크 전원주택단지 등 복합 리조트을 유치하고 영상문화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기반 산업 시설 확충을 통해 아산발전의 근간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동서고속도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 국도대체 우회도로, 탕정 2단계 지구 해제 지역의 동서남북축 도로개설과 온양중심상권 재정비 촉진지구와 탕정해제지구에 대한 개발방향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선진교육도시을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확대에도 나선다.

친환경 농산물의 '무상급식'을 면지역 중학교 까지 확대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기반을 구축한다.

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해 복지분야에 대한 확대와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따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어린이와 노약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0㏊에 이르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으로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토종비결 공동브랜드를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끝으로 실질적인 소통과 참여 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주민참여 예산제 정착에 나서고, 현장 중심의 이동 시장실 운영, 범시민 '스마일 운동', 지속적인 청렴 시책추진 등을 강화키로 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대전 대기업 유치, 겉도는 헛바퀴
  2. 철도지하화 발표 코앞… 대전 파급력 등 평가 긍정적 기류
  3. 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4. 대전시의회 조원휘 "안산산단 9부 능선 넘어"… 불필요한 책임공방 무의미
  5.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1. [오늘과내일] 역사 속 을사년
  2.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3. 2025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
  4.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5. 세계로 가는 수자원공사 중동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

헤드라인 뉴스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자원봉사·CCTV 확대 ‘졸속’… 학교안전 근본대책 마련을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이후 돌봄교실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근본적인 학교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사건 이후 대책으로 발표한 자원봉사자 배치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인력과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는 17일 오전 각각 대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근본적 학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돌봄전담사는 오후 7시까지 혼자서 돌봄교실..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휴업 평일전환 시 상권매출 3% 상승… 대전 휴일전환 힘 받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할 경우 인근 상권 평균 매출이 3%대로 상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답보 상태인 대전 대형마트 평일 휴업 전환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이해 당사자인 노동자 등은 반대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의무 휴업일을 평일보단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 등이 발의되면서 시일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17일 산업연구원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은 주변 상권에 평균 3.1% 수준의 매출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원은..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충청광역연합’ 정부재정 필수… 민주당 충청의원들 법안 발의

대전과 세종, 충남·북이 함께 출범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17일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북 국회의원들이 대거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인도 점령한 이륜차와 가게 홍보판

  •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