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주시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테이프 커팅 참여 인원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해 9월21일 개막식장인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한지로 만든 600m 길이의 테이프를 활용해 국내외 미술·공예 관계자와 청주시민, 작가 등 모두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에서는 한지작가와 주민 등 20명이 1주일간 한지 테이프를 제작했으며, 1200개의 한지 꽃술을 일일이 달도록 했다.
테이프 커팅식에서는 재활용 타악퍼포먼스 팀인 노리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 초청자 등 모두 1200명이 손으로 한지를 자르는 커팅식을 가졌으며, 300여개의 비둘기 모양 재생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도 연출했다.
이와관련, 한국기록원은 이달 중 청주시를 방문, 최고기록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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