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차 이경은 실종되기 전 부함장과 인적사항 등에 대한 면담을 가진 뒤 모습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함정에 탑승한 경찰관 등 40여명의 승조원이 총동원돼 선체 내부를 수색했지만 차 이경을 찾지 못한 상황. 해경은 차 이경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한편, 실족사했을 경우에 대한 수색에 경력을 집중시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태·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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