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행정안전부와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4월과 11월 준공예정인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공정률은 93%, 2구역은 37%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착공해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2단계 1,2구역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정부청사 3단계 1구역과 3단계 2구역 건립 공사를 6월 중 발주해 8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법제청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입주하게 될 3단계 1구역 공사비는 1559억원, 국세청과 소방방제청 한국정책방송원 우정사업본부가 들어설 3단계 2구역 사업비는 2267억원이다.
행정전정부 관계자는 “세종시 정부청사는 당초 세워진 예산에 맞춰 공사를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며 “3단계 1,2구역은 현재 설계중에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1,2구역 건립 공사는 5월 설계가 완료되는대로 6월 중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해 시공사를 선정 8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1,2구역 건립 공사는 최저가낙찰제로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3단계 1,2구역 건립공사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다”며 “입주기관 이전은 2014년 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1구역에는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단계 2구역은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10개 기관이 입주한다.
2단계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17개 기관이 자리한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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