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부터>대전시와 충남도는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
대전시와 충남도는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2017년까지 대전에만 2조원이 투입되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7월이면 세종시가 공식출범하고, 연말이면 충남도청 이전이 시작된다”며 의미가 있는 해임을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러한 이슈들은 대전 역사의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인 만큼, 올해 시정을 '기회의 포착과 활용', '도시의 품격 제고', ' 지역의 균형발전' 세 가지 관점에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이 자리에서 열리는 마지막 신년식이다. 80년 동안 충남도정을 이끌던 대전청사의 역사가 올 한해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며 “충남도정이 지나왔던 많은 시간에 대해 뜻깊게 되새겨보고 80년 역사가 가져왔던 많은 영광과 우리 현실에 대해서 되새겨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제 80년의 대전청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충남도정의 역사를 시작한다”면서 “충남도정에도 큰 전환점이고, 또 올 한 해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아주 커다란 변환이 있다. 이 전환이 갖는 큰 시대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박태구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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