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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달제 수신면장이 최근 물류센터를 진출입하는 화물차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속창삼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
73농가 81만6600㎡에 멜론을 재배, 27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 59농가 66만㎡ 21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신면은 현재 116개 기업체 종사자 수가 전체인구 3044명보다 많은 3348명으로 거주 외국인도 전체인구의 15.9%인 483명에 달한다.
이 기업들은 근로자들의 숙식을 해결해주기 위해 공장부지 내에 별도의 크고 작은 기숙사를 신축해 운영하지만, 턱없이 부족해 일손마저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추진 중인 제5산업단지 중 주거용지 5만 4264㎡가 수신면에 있어 지역 내 기업체들이 문제해결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향후 산단수요만으로도 벅찰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역민들은 또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기도 구리~세종시 129.1㎞를 6차선으로 잇는 사업으로 2017년 완공 목표다.
수신면 신풍리와 속창리 중간지점에 JCT가 들어서 지역발전을 가져올 호기로 보고 있다.
관광객을 유치할 천안 홍대용 전문과학관에 대한 기대도 크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한 성남면과 인접하지만 아직 차량방역기조차 없어 구입이 절실하다.
시도 1호선과 지방도 693호선 교차지점인 속창삼거리에 대형물류센터 화물차량이 급증, 교통사고위험이 커 회전식 로터리 설치도 시급하다.
김달제 수신면장은 “주민들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천안~청주 간 수도권직선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기업체와 지역민 간 화합으로 공장유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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