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강외면, 오송읍 승격 기념식

이종윤 군수 등 각계인사·주민 2천여명 참석

청원군 강외면이 임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오송읍'으로 승격했다.

2일 군은 오전 11시 오송읍사무소 광장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이시종 충북지사, 이상용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및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읍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오송읍 풍물놀이패의 한바탕 놀이로 읍 승격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오송읍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채꽃 씨를 풍선에 담아 하늘에 날리는 생명의 씨앗 날리기 행사가 함께 펼쳐져 참석자 모두가 생명과학의 중심지 오송의 번영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군은 이번 오송읍 승격으로 오송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투자 등의 심리적 효과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오송은 청원군과 충북도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오송읍 승격일은 청원군과 충북도 발전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