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의 A신문은 2일자로 발간 배포한 지면을 통해 지난해 12월말께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A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해 12월 27일 이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4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실시, 한나라당 홍문표 전 의원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서상목전 보건복지부장관이 2위 민주통합당 정보영 전 군의원이 3위 통합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4위를 각각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지지율은 홍문표 전 의원이 4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4%대, 정보영 전 홍성군의회의원이 10%대, 김영호 예비후보가 8%대의 지지율을 각각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지역신문으로 홍성에서 발간되는 B신문에서도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발간될 신문지면을 통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지율이 비슷하게 조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는 한나라당 홍문표 예비후보가 42%대의 지지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서상목 예비후보가 14%대로 뒤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민주통합당 정보영 예비후보가 9%대의 지지도를 통합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5%대를 각각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이 홍성지역의 2개 지역신문사가 각각 조사 발표한 지난해 12월 27일 이전 등록한 홍성·예산선거구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비슷해 현재 지지도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란게 유권자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한 자유선진당 박영환 조직국장과 자유선진당을 탈당 민주통합당 복당 절차를 밟으며 출마를 준비중인 신동찬 전 충남도당부위원장이 에비후보로 등록후 본격 선거전에 각각 뛰어들 경우 지지도변화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성출신으로 뒤늦게 고향 지역구에 내려온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영환 조직국장, 신동찬 전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예산출신의 김영호 예비후보가 앞으로 본격 선거전에서 지지율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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