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지난해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한달간 실시한 '2010년 기준 사업체 조사' 잠정 집계 결과를 1일 공표했다.
집계 결과 유성 지역의 사업체 수는 전년 1만4409개에서 1만5327개로 6.4% 증가했으며 종사자도 9만9930명에서 10만9054명으로 9.1% 늘어났다. 종사자 수 증가율은 최근 10년 중 최고의 수준이다.
이로써 유성 지역은 2005년 이후 6년 연속 사업체가 증가했으며 종사자도 2001년 약 6만명에서 약 11만명으로 80% 늘어나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사업체에서는 도ㆍ소매업이 3991개(26%)로 가장 많고, 숙박ㆍ음식업이 3334개(21.7%),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607개(10.5%) 등의 순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