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은 2일 오전 11시 50분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주례로 노인전문요양원인 '대전성모케어센터'축복식을 갖는다.
대전 성모케어센터는 성모병원 옥외주차장 인근에 들어서며 노인들이 최적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노인들의 동반자, 사람의 존엄성 수호와 믿음, 노인들의 안녕과 품격있는 노후 제공을 이념으로 개원되는 대전성모케어센터는 1, 2인실만을 운영하는 독립생활관 운영, 개인별 전동식 자동욕조 설치 등 개인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존중받을 수 있다.
대전성모케어센터는 1인용 8개실과 2인용 16개실 총 24개실을 갖추고 있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내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뇌졸중 및 척추손상 등 중추신경계 환자의 전문 물리치료와 함께 바로 옆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의 차별화된 의료관리도 제공된다.
대전성모케어센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은 물론 가족들이 모두 안심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뇌 치료 프로그램과 취미생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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