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으로 사랑 나눴죠

을지대병원, 루시모자원 찾아 성금 전달

을지대병원 노사협의회는 선화동 루시모자원을 찾아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전달했다.

을지대학병원 노사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해 12월 30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루시모자원'을 찾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노사협의회가 지난 10월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마련됐다.

노사협의회 이상호 위원장은 “연말연시인 만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자 뜻을 모았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루시모자원은 저소득 무주택 모자가정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로, 을지대학병원과 루시모자원은 1982년 결연한 이후 지금까지 29년 동안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