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선정 발표한 올해 10대 역점사업은 ▲도시개발사업(옥암·용봉산지구) ▲홍성읍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생태하천 조성 및 재해예방 ▲농어촌 종합개발 및 정비사업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가꾸기 ▲회전교차로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 ▲FTA대응 농·축산기반조성 등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온천자원 개발과 연계한 편의시설 확충과 지구내 기반시설 확보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옥암온천지구 개발사업과 내포신도시 건설로 주목받고 있는 용봉산지구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역은 홍성읍오관리 일원으로 재개발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고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며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은 금마면 장성리 홍양저수지 일원에 산책로, 체험공간, 테마파크,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해온 광천천과 용봉천, 대판천 등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알차게 마무리하고 갈산면재해위험지구 정비와 삽교천 하도준설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적극 추진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고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홍성·광천읍과 금마면 일원에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옥암리회전교차로를 설치, 교통혼잡을 해소하며 보행환경 및 교통환경을 개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찾아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지구로 선정된 서부면 죽도에 경관사업과 소득사업을 병행 추진해 아름다운 섬으로 가꿔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과 연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FTA에 따른 농축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에 따라 군은 광천읍에 축산물공판장을 설치하고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확충하며 친환경농업 육성, 고품질 쌀 생산자재 지원, 원예특작 생산기반 육성 등을 적극 추진 농·축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 내년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는 중요한 해인만큼 도청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10대 역점사업을 알차게 추진,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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