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1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추진한 연석화옥 시책의 실질적 성과가 돋보이면서 대외적인 수상이 잇따랐다.
지난해 12월30일 현재 공주시는 2011 국·도정 시책평가에서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1건의 수상과 함께 2억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공모사업도 농림수산식품부의 포괄보조사업 신규사업에 99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등 18건에 184억 4000만원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5도2촌 주말도시, 문화예술, 저탄소 녹색사업, 농업정책 등 모든 행정부문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하나가 돼 돌을 갈아 옥을 만드는 연석화옥(硏石化玉)의 지혜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수상성과를 보면 동아일보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안내소 평가에서 우수,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부처 수상에는 ▲지방재정분석(행정안전부) ▲지역복지사업(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보건복지부) ▲자전거이용 시설정비(행정안전부) ▲하수도서비스(환경부) ▲순환골재 재활용(환경부) 평가 등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남도 평가에서는 농촌지도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시군통합평가 ▲공무원지식인대회 ▲도민정보화 축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 ▲감염병 관리 ▲농촌체험 활성화 ▲품목별농업인 연구회 육성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재정조기집행, 산림분야 평가는 충남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공모사업으로는 사회문화 예술교육사업, 친환경 생활화공간 조성사업, 강가의 가을축제,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 포괄보조사업,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녹색복지공간조성사업, 생활형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공하수처리장 태양광 설치사업, 지열 냉·난방시스템 지원사업,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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