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아산소방서 청사 올해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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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아산소방서 청사 올해 신축

市, 부지매입 후 도유지 등과 교환 추진

  • 승인 2012-01-01 13:33
  • 신문게재 2012-01-02 15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아산소방서 청사가 충남도와 아산시의 예산배정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989년 신축된 아산소방서는 2006년 국도 21호 우회도로의 6차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청사 전면의 부지가 협소해지면서 소방차량 출동 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왔으며, 벽체균열과 누수등으로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된 건물이다.

2008년부터 현 청사 후면의 토지를 추가 구입해 소방청사 신축을 추진했으나 충남도 제8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누락되면서 청사 신축이 무산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소방공무원들이 근무해 왔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현재의 청사 부지와 인근 사유지를 매입한 5000㎡의 규모에 지상 4층으로 새 청사를 신축할 예정으로 아산시가 2012년 본예산에 부지매입비를 책정함에따라 시가 부지를 매입한 뒤 이를 도유지 등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지난해 11월 부지매입에 따른 아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의회의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매입비를 확보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소방서 신축공사는 건축면적 825㎡에 연면적 3600㎡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96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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