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구 회장 |
한승구(충남대 건축공학과 74학번·사진) 계룡건설 사장이 충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원균)가 27일 오후 7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 신관 3층홀에서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31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뒤 이렇게 밝혔다.
홍승원(의학과 71학번) 동문과 함께 경선으로 치러진 이날 회장 선출은 참석 이사 92명의 투표 결과 한승구 동문이 64표를 획득, 다득표로 선출됐다.
앞서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고문회의에서는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에 대해 '정치적 중립', '재정적 기부', '소통' 등 3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또 그동안 총동창회장 선출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충남대학교 17만 동문의 화합과 단결을 기할 수 있는 집행부 구성 원칙을 마련했다.
특히 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 과정에서 30대 총동창회장 선출과정에서 입후보 의사를 피력했던 홍승원 동문의 재입후보와 함께 그동안 다소 약화된 동문 커뮤니티의 원활한 극복과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의 올바른 상을 구현하기 위한 기준에 부합되는 동문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한승구 신임 총동창회장은 수락사에서 “지역거점국립대학 총동창회 17만 가족의 위상에 걸맞은 힘있는 총동창회를 만들겠다”며 “발전과 소통을 기치로 2012년 충남대학교 개교 60주년을 17만 동문과 지역사회 모두와 함께 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승구 31대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의 소임을 다하게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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