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부권 주요대로인 삼성대로와 번영로를 연결하는 서북구 삼성전자앞 교차로의 성성지하차도(시청~서북경찰서방향·사진)가 29일 개통된다.
천안시는 2008년부터 추진해온 제4산업단지 진입로 사업 구간 가운데 주요지점인 성성지하차도(총연장 765m, 편도3차선)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921억원의 전액 국비로 추진된 이사업은 지난 9월 부분개통에 이어 이날 전면개통을 하게 됐으며 상부 고가교는 당초 목표를 앞당겨 내년 6월까지 개통예정이다.
이번 지하도 개통으로 그동안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과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내년 고가교가 완료되면 입체화교차로체계를 갖추게 돼 서부권의 원활한 교통흐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국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성성동지하차도 개통으로 산업단지와 시가지를 잇는 출퇴근 교통체증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체화교차로가 조기 완공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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