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풍 일반산단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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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신풍 일반산단 조성 탄력

에이플러스세이프티와 협약… 완공 후 연간 5000억 경제효과 기대

  • 승인 2011-12-28 15:07
  • 신문게재 2011-12-29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이준원 공주시장과 윤석중<사진 오른쪽> 대표이사가 사업시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준원 공주시장과 윤석중<사진 오른쪽> 대표이사가 사업시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49만5000㎡(1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윤석중 (주)에이플러스세이프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일반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사업시행 협약식을 체결한 것.

이날 협약에 따라 (주)에이플러스세이프티는 2014년까지 민자유치 450억원, 국비 125억원 등 총 575억원을 투입, 일반산업단지사업을 추진한다.

신풍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공장용지 28만9836㎡(60%),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18만6797㎡(38.7%), 지원시설용지 6047㎡(1.3%)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시는 신풍일반산업단지가 갖고 있는 입지여건을 토대로 도내 서북부 산업벨트와 연계, 핵심동력원으로 키우기 위해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제조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4년 완공 후 공장입주가 완료되면 약 2800여 명의 고용창출과 5600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 균형발전과 상대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8개의 IC가 있어 어느 곳에서도 진입이 가능한 신풍산업단지는 세종시 출범과 더불어 배후도시 기반사업 조성으로 기업유치에 좋은 상대적 이점이 있다”며,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중부권 물류 및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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