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8일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사장 임승택) 주최로 민선 5기 발전전략 '옥천군비전 2014'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계획은 2012~2014년 '10만 자족 전원도시 옥천'을 비전으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친환경산업 유치 및 육성 ▲레저휴양산업 육성과 관광산업 활성화 ▲특성화 농업 육성과 영역확대를 위한 발전에 방향을 두었다.
부문별 실행과제로는 기존사업들과 연계해 ▲500억원(도비 110·군비 91·민자 299억원)을 들여 옛 읍지역에 예술인공방촌 개발 등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육성 ▲150억원(군비)으로 복합기능 주거단지(옥천읍 서정리 일원) 조성 ▲ 50억원(군비)을 들여 바이오생명산업 의학, 종자 등과 관련된 국내외 기업 유치와 15억원(국비 6·도비 6·군비 3억원)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20억원(국비 60·도비 30·군비 30억원)으로 기업의 창업 및 육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120억원(군비)을 들여 권역별 특화작물을 육성지원 ▲180억원(국비 90·도비 60·군비 30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촌체험마을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억원(군비)으로 육영수 여사를 모델로 한 여성테마 파크와 정지용 문학관 등을 잇는 역사문화테마파크 개발, ▲400억원(군비 40·민자360억원)을 들여 대청호 유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개발한다. 이밖에도 500억원(국비 10·도비 10·군비 80·민자 400억원)으로 군서면 일원에 친환경 건강휴양 복합단지 조성 등 민선 5기 군의 발전전략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옥천비전 2014는 군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라며 “이 계획은 10만 자족 전원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이 함께 잘 사는 옥천군이 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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