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6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아동ㆍ여성보호지역연대(이하 지역연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지역연대는 지역사회 아동ㆍ여성폭력 서비스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ㆍ관 협력체계다.
대전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지역연대' 평가에서 공공안전지원 현황 및 프로그램지원 사업, CCTV설치 등 23개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사전예방에 앞장서 왔으며, 안전개선 사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오세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폭력에 대한 예방과 홍보에 더욱 힘써 아동과 여성이 가장 안전하게 생활하는 대전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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