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남대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김찬, 박형진, 박희권(3년)씨가 지난 2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발명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사진> 이들은 '탈부착이 가능한 형광등 소켓'을 발명, 형광등 교체의 편리성과 수월성을 한층 높인 탈부착이 가능한 새로운 형광등 소켓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더욱이 여성과 노약자가 직접 형광등 교체작업을 기존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점과, 발명의 내용이 실용적이며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인하 기계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지난 8개월여 동안 방학도 반납하고 밤샘을 해가며 아이디어 도출과 시제품 제작에 열정을 쏟았다”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고, 그간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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