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만 충남치과의사회장, 정진옥 충남·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석만 대전치과의사회장. |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충청권 치과의사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대전과 충남, 충북 치과의사회 의사들이 폐금니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사업에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와 충남치과의사회(회장 김영만), 충북치과의사회(회장 김기훈)는 27일 청주시 산남동 모 식당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폐금기부사업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치과의사회를 비롯해 대전과 충북치과의사회 회원들 50여명이 참석하고 정진옥 대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옥순 충북공동모금회장 등 충청권 치과의사회와 공동모금회가 참석해 화합과 결의를 다지며 협약식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들은 사랑의 폐금 기부함 설치를 비롯해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공동모금회는 배분 규정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게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진옥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특히 오늘 협약식은 인천치과의사회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체결된 사회공헌 협약식으로, 폐금기부사업 사회공헌 협약식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착한가게 릴레이 기부에도 참여하기로 해 나눔의 물꼬를 트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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